서울 강북구, 마을거점시설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60플러스 활력소 수유은빛마당’ 개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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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마을거점시설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60플러스 활력소 수유은빛마당’ 개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거점시설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와 ‘60플러스 활력소 수유은빛마당’을 조성하고 오는 17일(토)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으로 지난해 1월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가 문을 연데 이어, 올해는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와 ‘60플러스 활력소 수유은빛마당’이 수유1동에 들어선다.

강북구 삼양로77길 62에 소재한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들의 활동 거점시설이다. 북한산 고도지구로 지정돼 기반시설과 공공편의시설이 부족한 수유1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이 공간과 운영할 프로그램들을 직접 구상했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24.64㎡로 조성된 마을사랑방 수다엔 일자리 창출,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복합시설이 들어섰다.

‘빨래골 마을사랑방 수다’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엔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207.86㎡ 규모로 ‘60플러스 활력소 수유은빛마당’(강북구 인수봉로30길 32-22)이 조성됐다. 이곳은 중‧장년층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곳들은 모두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설립한 ‘수유1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한다. 공간조성은 강북구에서 지원했으나, 운영계획부터 내부 프로그램은 모두 수유1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수유1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북한산을 품은 동네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물이 넘치는 빨래골의 옛 의미처럼 수유1동에 활력이라는 물이 넘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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