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보일러 가동 전 사전 안전점검 꼭 받으세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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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보일러 가동 전 사전 안전점검 꼭 받으세요!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022년 10월 한국열관리시공협회(도봉강북구회)와 함께 겨울철 보일러 재가동에 따른 가스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독려에 나섰다.

최근 단독주택에서 난방 보일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안타까운 일가족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는 보일러 등 난방기기 사전점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사고라 안타까움이 컸다.

가스중독사고의 주요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다. 가스, 기름(등유), 연탄보일러 연소 시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며, 연소한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실내로 유입될 경우 중독사고로 이어진다.

점검은 보일러 가동 전 반드시 배기통이 빠지거나 꺾인 곳은 없는지 살피고, 배기통 안의 이물질을 제거해 폐가스의 역류를 방지해야 한다. 특히 배기통은 보일러 가동 전 배기통이 막히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고(배기통이 아래로 처져 있으면 배기 불량으로 매우 위험), 보일러는 사용 중 연소상태가 이상하거나, 과열, 소음, 진동, 이상한 냄새가 날 때는 즉시 보일러를 끄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환기구는 빗물이나 바람이 들어온다고 천이나 비닐 등으로 환기구를 막으면 매우 위험하며,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고 폐가스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환기구는 항상 개방해야 한다.

보일러 가동 전 전문가에게 사전점검을 받을 경우 가스난방공업사업을 등록한 전문건설업체에 의뢰해야 한다. 보일러 점검을 위한 등록업체 안내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도봉강북구회(02-986-2333~4) 또는 도봉구 환경정책과(02-2091-3222)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기 사용량 증가로 가스중독 사고 발생 위험도도 높아지고 있다. 안전 점검을 꼭 사전에 받으셔서 이웃과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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