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2017 한중문화 축제’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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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2017 한중문화 축제’ 개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대림동 문화거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한 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2017 한중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3일, 5일, 8일, 21일 15시부터 17시까지 대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되며 중국동포들이 집결하는 추석 기간에 행사가 집중적으로 추진돼 축제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구는 이번 축제가 중국동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 형성과 화합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제는 범중화권 외국인 참여 문화공연과 한국 버스킹 공연, 중국문화 전시‧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3일 ‘고쟁’, ‘이호’ 등 중국전통악기 공연과 중국동포출신 서예가 림학의 서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민들레예술단의 합창무대, 한민족예술단의 손북춤 등이 공연된다.

5일, 8일, 21일에 열리는 매 공연마다 중국전통고전무용, 중국 민요가수 초청, 소수민족민속공연, 퓨전난타공연 ‘아리랑’, 여자 국악 3인조 그룹 ‘차이나드림’의 이호‧비파‧피리 협연 등 중국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중국동포 공연과 함께 한국인 공연도 마련된다. ‘뮤럽’의 뮤지컬 퍼포먼스, S2, 사라플라이 등 버스킹 공연팀이 무대에 오르고 가수 김훈 씨의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공연 이외에도 중국 의상 및 한지 공예 체험, 중국동포출신 작가의 가훈 써 주기, 한중 민속놀이 체험존 등이 준비돼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중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중국동포와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추석연휴 동안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한중문화 축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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