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어버이날 감사 카네이션 달아드려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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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어버이날 감사 카네이션 달아드려요

서천군 판교면(면장 김중겸)은 지난 2일 어버이날을 맞아 행복경로당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한 120여 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고 밣혔다.

이번 기획은 지난 4월초부터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판교면자원봉사거점센터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한달동안 틈틈이 카네이션만들기에 참여하여 수세미 카네이션 150개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당일 음식준비와 뒤처리까지 도맡아 봉사했다.

특히 현암리에 거주하는 송순일(61세)씨가 환갑을 맞아 잔치 대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동참하고 싶다며 100만 원을 기탁하여 푸짐한 잔치음식과 선물까지 보태 더욱 뜻깊은 날이 됐다.

안광념(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약소하지만 식사도 대접하고 카네이션까지 달아드리니 힘든지도 모르고 무척 뿌듯하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꽃이 아닌 집에서 수세미로 재활용할수 있는 카네이션이라 어르신들이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용하고 남은 수세미 카네이션은 8일 판교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어르신들게 김중겸 면장이 일일이 달아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 더욱 의미있는 어버이날이 됐다.

김중겸 판교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면민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판교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꾸준히 나눔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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