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 ‘사랑의 안심전화카드’ 효자 노릇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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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한산면, ‘사랑의 안심전화카드’ 효자 노릇

서천군 한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봉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관구, 이하 협의체)는 독거노인에 대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고 사랑의 안심전화카드 제작 및 부착에 나섰다.

사랑의 안심전화카드는 해당 마을 복지도우미와 복지반장은 물론 자녀와 요양보호사, 한산면행정복지센터의 연락처를 기록한 자석 스티커로 냉장고나 전화기 옆에 부착해 응급상황 시 어르신들이 손쉽고 신속하게 연락을 취함은 물론 독거노인들에 대한 효율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산면과 협의체는 사랑의 안심전화카드를 500개 제작해 복지도우미와 복지반장 58명을 통하여 직접 해당 마을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부착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복지도우미와 복지반장이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꾸준히 전화 또는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노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외리에 거주하는 김 모 어르신(81세)은 사랑의 안심전화카드를 보고 “급한 일이 있을 때 쉽게 연락을 취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안심전화카드가 효자!”라고 엄지를 세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산면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및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복지 추진 우수기관으로 입소문이 퍼져 전국 곳곳에서 벤치마킹 방문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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