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사료 공급 지원사업 확대 시행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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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사료 공급 지원사업 확대 시행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조사료 공급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사료는 단백질, 지방 함유량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청초, 건초 등 풀사료로 소ˑ염소 등의 반추위를 가진 가축의 위를 발달시켜 소화와 대사작용에 도움을 주고 질병 예방 및 면역력 향상에 기여하는 등 초식 가축에 필수적인 사료이다.

조사료 공급 지원사업은 축산농가가 구입하는 조사료 곤포 사일리지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3억 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농가당 최대 360만 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을 줄여 주고 있다.

올해는 국제 곡물가격의 지속적 상승으로 사료비 폭등 및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한우 산지 가격 하락 등 축산농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순천시는 예산을 4억 원으로 증액하여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5월 19일까지 축산업 등록 소재지 읍면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동물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165농가에 총 3억 5천만 원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4억여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며, “조사료 공급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산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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