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가로지르는 보행전용 다리 생긴다! | 뉴스로
서울금천구

안양천 가로지르는 보행전용 다리 생긴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주민 보행여건 개선을 위해 안양천으로 단절된 독산1동 지역을 연결하는 횡단보도교를 신설한다.

그동안 안천초․중학교가 위치한 ‘독산1동 분소 지역’과 대규모 공동주택이 위치한 ‘독산1동 지역’은 안양천 및 철도 등으로 가로막혀 있어 통학하는 학생들과 보행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해결을 위해 구는 2016년부터 안양천 횡단보도교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기본구상 용역을 거쳐 서울시에 투자심사를 의뢰했으며, 지난해 11월 심사를 최종 통과, 사업비 74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보도교 건설이 가능하게 됐다.

횡단보도교는 폭 4.5미터, 길이 200미터 규모로 독산동 719-5번지 일원에 건설되며, 실시설계용역 및 공사계약을 거쳐 올해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토목구조물로서의 안정성은 물론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보도교를 건설하기 위해 횡단보도교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토목, 구조, 디자인설계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모 신청서 접수기간은 4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다.

참가자격,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일(수)부터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공개행정’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품은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횡단보도교 설계권이 부여된다.

김경호 도로과장은 “안양천 횡단보도교가 완공되면 지역 주민 간 소통이 강화되고 안천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와 더불어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과 자전거 이용객들의 보행 및 통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보행여건 개선과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로과(02-2627-180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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