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우수한 통영 수산물, 세계시장을 향하다 | 뉴스로
경남통영시

안전하고 우수한 통영 수산물, 세계시장을 향하다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된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해 통영수산물을 세계 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한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통영시는 통영수산물 홍보 독립부스를 설치하여 굴, 장어, 굴김, 굴스낵, 조개 등을 생산하는 9개 업체의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 홍보했다.

또한 지역 수산물의 장점을 부각시킨 현지 요리사의 요리로 시식행사를 가져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양한 맛의 굴스낵과 신선한 맛의 활굴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한 통영시는 다른 부스와 차별화된 이미지와 지속적인 참가로 인한 제품 신뢰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 9개국 160여 개 업체 바이어와 수산물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바이어와 통영관 참여업체의 별도 간담회를 가져 새로운 수출 거래선 발굴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북경시와 제남시에서 통영수산식품의 수출거점 확보와 현지 소비자 시장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운영 중인 통영수산물 해외홍보관을 방문하여 통영수산물 홍보 및 판매 현황을 살펴 보았다.

수출된 통영 수산물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전에 보관하고 있는 냉동시설을 견학하여 통영수산물의 위생적인 유통 과정도 확인했다.

제남 순화호텔에서 진행한 굴 무료시식 행사에서는 통영굴의 신선도와 안정성에 대해 높이 평가받으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북한 핵 도발과 사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방정부 차원에서 계속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 그리고 수출시장 다변화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수출증대로 수산업의 전진기지인 지역의 명성을 다시 회복하고, 지속적인 통영수산물 인지도 제고로 세계 큰 시장 진출에 장기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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