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17년도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우수사례 ‘우수구’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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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17년도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우수사례 ‘우수구’ 선정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달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7년도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결과 ‘우수구’에 선정됐다.

대사증후군은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의 여러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고칼로리・고지방 음식 섭취와 운동부족으로 야기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병으로 지칭되고 있다. 이는 관리를 통해 건강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는 더욱더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에 매진해왔다.

양천구는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토요 열린보건소’, ‘권역별 평생건강관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한 ‘검진사후관리’ 등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구의 노력이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폐경기 이후 대사증후군 유병율이 높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여성건강교실’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처음에는 무료로 하는 프로그램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진행자의 세심한 지도와 내 몸에 맞춘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흥미가 생겨 꾸준히 참석한 결과 혈압, 혈당이 낮아졌고 생활에 활력이 생겨 지금은 프로그램 시간이 기다려진다. 주위사람들과 내경험을 꼭 공유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성건강교실은’ 여성들의 건강한 노후준비를 도운 것이 크게 호응을 얻어 자조모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11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에서는 택시기사, 교사, 검찰청 직원, 회사원들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대사증후군 발견검사와 6개월 추후관리, 건강관리 상담이 이루어진다.

양천구 대사증후군관리 프로그램은 만20~64세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김수영양천구청장은 “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1: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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