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복지안전망 구축 위한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실시한다 | 뉴스로
전북완주군

완주군, 복지안전망 구축 위한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실시한다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을 시작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자원을 연계·지원해 복지대상자가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각 읍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조사해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소규모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

비봉면은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 반찬교실을 열어 밀키트 및 레시피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구이면은 지역 내 모범적인 저소득층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상관면과 소양면은 저소득층 1인 가구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용진읍은 직접 농사를 지어 완주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수확한 쌀을 나눠준다. 삼례읍은 식료품 및 생활용품 무료나눔 하는 나눔가게를 운영하고, 봉동읍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들이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가 나타나고 있는 요즘 사회에서 주민들 스스로 연대하며 협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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