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를 위한 첫 책, 서울시 금천구가 준비했어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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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를 위한 첫 책, 서울시 금천구가 준비했어요

서울특별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13일(월)부터 동주민센터, 구립도서관 및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2권을 무료로 배포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국에서 시작한 독서 운동으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책 읽기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 금천구는 2019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구에 거주하는 모든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책꾸러미(그림책 2권, 에코백, 가이드북)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2019년 이후 태어난 영유아 중 돌 이전 영유아에게 1단계 책꾸러미를, 돌 이후 출생아에게는 2단계 책꾸러미를 배포한다.

앞서 서울시 금천구는 지난 4월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성장단계별 그림책을 공개 선정했다. 성장 1단계 그림책으로 ‘땅콩 동그라미’, ‘아기똥’과 2단계 그림책으로 ‘당근 유치원’, ‘치과 가는 길’이 선정됐다.

책꾸러미는 출생신고 시 동주민센터에서 출산선물과 함께 받거나, 구립도서관의 어린이자료실, 공립작은도서관에 방문하면 받을수 있다. 방문할 때에는 보호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과 아기수첩을 지참해야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기가 책을 통해 부모와 소통하는 소중한 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라며, “또한 북스타트 사업이 아기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28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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