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신기마을에 타일벽화 완성 | 뉴스로
울산 북구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신기마을에 타일벽화 완성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치매안심센터는 제2호 치매안심마을인 신기마을에 어르신들이 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만든 타일벽화를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북구 제2호 치매안심마을인 신기마을에서는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 공모사업으로 ‘치매愛 한마음 합창단’을 운영중으로, 벽화 프로그램은 합창단을 주제로 음악을 연상시켜 타일에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미술활동이다. 타일 만들기에는 중산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타일에는 노인들이 합창하는 모습을 비롯해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메시지 등이 담겼다.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함께 만든 타일은 신기경로당 입구에 벽화로 만들어져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작품이라 마을 주민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며 “치매 걱정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로, 지난 2019년 남정자마을에 이어 올해 신기마을이 북구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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