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행복 전달하는 민원창구 만들기 나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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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행복 전달하는 민원창구 만들기 나서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우수부서의 모범공무원을 대상으로 치유 배낭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배낭여행은 폭언, 협박 등 민원인을 대하면서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배낭여행을 통해 다소나마 해소해 보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그간의 피로를 풀고 즐겁게 휴식할 수 있는 ‘나를 위한 행복한 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배낭여행은 3개팀 12명이 11월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민원실 탐방, 유명 둘레길 걷기, 문화의 거리 견학, 역사가 깃든 산 오르기, 지역특산물 체험하기, 전통시장 탐방, 일하는 기쁨 찾기 등이 운영된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민원창구 등 민원우수부서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가 해소돼 주민과의 친절 공감행정을 도모하고 더불어 즐거운 직장생활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운영결과를 모니터링 해 경직될 수 있는 공무원들에게 확대 시행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민원여권과는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주기적인 친절교육, 모닝체조, 민원응대요령 릴레이교육, 이런일 저런일 사례공유 등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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