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료취약지 노인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펼쳐 | 뉴스로
경남의령군

의령군, 의료취약지 노인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펼쳐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지난 2월부터 4월 13일까지 의료취약지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 마을 건강골(骨) 한방 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마을 건강골(骨) 한방 교실」은 골 건강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 1회, 총 8주간 의료취약지 경로당 어르신 14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인별 한의약 진료 및 상담, 기공체조, 낙상예방 운동, 감염병 예방관리 홍보를 하는 등 통합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는 개인별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건강상태를 비교분석해 자신의 건강이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 인지시키고 건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프로그램 구성 중 한의과 진료는 환자가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한의사가 직접 경로당에 방문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침 시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체력적으로 운동을 하기 힘든 고령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한방 기공체조와 명상을 실시해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지 어르신들의 건강 불편을 해소하고 가정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자가건강 관리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한다”며 “앞으로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이 필요한 곳에 계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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