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정신질환자의 건강한 자립지원을 위한 가족교육 실시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정신재활시설 클럽하우스해피투게더는 지난 24일 김미선 법무사를 초빙하여 정신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성년후견인 제도’에 대한 가족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정신센터), 계양구정신센터, 부평구정신센터, 강화군정신센터 등 인천광역시 정신건강 유관기관에 등록된 정신질환자의 가족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클럽하우스해피투게더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와 그의 가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가족은 “성년후견인제도에 대해 들어보기는 했어도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하는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성년후견인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태 클럽하우스해피투게더 시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사회적 지지체계에 대해 잘 알게 되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기관들과 연계하여 당사자 가족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차 가족교육은 오는 9월 21일 진행되며, 성년후견인제도 신청 절차, 후견인의 역할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성년후견인제도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알아볼 예정이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