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대상 구강 보건 사업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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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대상 구강 보건 사업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구강 보건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동구는 저소득층 노인·장애인의 저작 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철치료(틀니, 임플란트, 크라운, 브릿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급여인 임플란트와 브릿지 치료까지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인천 동구가 유일하며, 지난 3월부터 신청 받은 결과 한 달 만에 40명 이상이 신청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 동구는 올해 1월 ‘인천 동구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임플란트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함에 따라 2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치과의료기관을 모집했으며, 인천의료원을 비롯한 22개 치과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 동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저소득층 만 65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인으로 틀니, 임플란트, 크라운, 브릿지 등 맞춤형 보철치료 본인 부담금 중 1인당 최대 80만 원을 지원한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임플란트, 틀니 등의 치과 치료는 고가의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어르신들이 비용 생각에 쉽게 치료 받지 못하고 그냥 인내하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건강과 함께 삶의 즐거움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 보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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