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학부모가 원하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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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학부모가 원하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 나선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학부모가 원하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동구는 김찬진 구청장과 각 초등학교 학부모, 교직원, 구 교통과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어린이 통학로 현장점검반(TF)’을 구성, 지난 7일 서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6개 초등학교에서 현장점검과 학부모 건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점검반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노후·훼손된 시설물은 신속히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횡단보도와 과속경보시스템 추가설치 장소와 사전에 실시했던 ‘학부모와의 소통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상황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확충사업으로 올해 6월 내 스마트 횡단보도 4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횡단보도 8곳을 확대 설치하기 위해 인천시에 특별조정교부금 2억 5,000만 원을 신청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신호와 연계한 바닥형 LED 신호등과 음성안내 장치가 작동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진 인천시 동구청장은 “젊은 세대가 급격히 감소해 더더욱 소중한 우리 어린이들의 생명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구와 학교, 가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해야 한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등교시킬 수 있는 초격차 부모 안심 어린이 통학로 조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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