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 교통법규 준수해야죠! | 뉴스로
전북전주시

자전거도 교통법규 준수해야죠!

전주시는 25일 진북초등학교 3~4학년 32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은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등 자전거 이론교육을 이수하고 출발과 정지, 직진, S자 코스, 횡단보도, 자전거횡단도 건너기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주행하는 실기평가 후 합격점 이상을 얻은 어린이에게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증이 발급된다.

이날 진북초등학교 32명의 어린이들은 교육시간 내내 관심과 흥미를 보이며 참여하였으며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 시간에는 진중한 모습으로 참여해 전원 합격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어린이 안전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한 한 어린이는 “그 동안 자전거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타는 놀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교통법규도 지켜야하는 차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는 자전거를 탈 땐 보호장구도 착용하고 안전수칙도 지키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명옥 진북초등학교 교장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자전거에 관심도 많고 활발하게 타고 있는데,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을 통해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를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어릴 때부터 안전한 자전거타기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며 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