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동호회 ‘전주 페달질’ 지역사회 나눔 실천 | 뉴스로
전북전주시

자전거동호회 ‘전주 페달질’ 지역사회 나눔 실천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한 자전거동호회가 연합라이딩대회 우승상품을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했다.

시에 따르면, 자전거동호회 ‘페달질’(회장 허성국)은 지난 15일 부안에서 개최된 ‘2018 전북도지사배 연합라이딩’에 참가해 단합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우승상품으로 받은 백미 30포를 금암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전주 페달질은 매년 ‘바이크 아카데미’ 과정을 열어 전주시민들에게 자전거에 관한 기초 및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전거 문화조성에 힘쓰고 있는 자전거 동호회로, 자전거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허성국 회장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사회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종이박스를 모아 어렵게 사는 노인 분들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봤다”면서 “지속적인 자전거동호회 활동과 더불어 회원들과 함께 사회에 기여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양열 금암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된 금번 기부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복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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