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토양검정에 따른 시비처방서 발급 서비스 지원한다 | 뉴스로
전북장수군

장수군, 토양검정에 따른 시비처방서 발급 서비스 지원한다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한해 땅심을 높이고 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토양검정에 의한 시비처방서 발급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pH(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석회소요량, EC(전기전도도) 등 토양 화학성을 정밀 분석함으로써 토양의 정확한 양분상태를 파악해 작목에 적합한 비료사용량을 알 수 있다.

장수군에서는 해마다 논, 밭, 시설토양 등 3,000여 점을 분석하여 시비처방서를 발급함으로써 농가들이 적정한 비료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상 필지에서 5~6 군데를 선정해 겉흙을 삽으로 긁어내고 깊이 0~15㎝부위의 작토층 흙을 500g 정도 채취해서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 의뢰하면 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 비료사용 처방서를 통한 적정한 비료 시비는 농경지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토양 염류집적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농한기인 2월은 농경지의 양분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최적기로 농가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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