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4차 산업혁명 예비창업자 역량 ‘UP’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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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4차 산업혁명 예비창업자 역량 ‘UP’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사물인터넷과 앱·웹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지식서비스분야 예비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은 지난 21일과 22일 1박 2일 동안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고등학생들의 도전적인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 저변확대를 위한 ‘스마트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시간 내에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부터 완성 방안까지 만들어 내는 혁신기법이다.

‘학교생활 및 실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ICT융복합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북지역 비즈쿨 6개 학교에서 총 23개팀 6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비즈쿨(Biz-Cool) :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학교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

참가자들은 ㈜와이즈플레닛 김보균 이사의 ‘대한민국 트렌드와 창업성공전략’특강을 시작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른 참가자들과 협상하는 모의 창업 시뮬레이션,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애로사항을 미리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디어 평가 결과 ‘개발자들을 위한 온라인 네트워크 플랫폼’을 제안한 이영현 학생(한국게임과학고)’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열람실 좌석확인 시스템’ 김용한(전북기계공고) △‘시력검사 및 가상 안경 착용 앱’ 임소림(영선고)’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화장품 유통기한 알림 서비스’ 구현경·김유진(남원제일고, 원광정보예술고) △‘숙면을 위한 포옹 베게’ 조진영(덕암정보고) 우수상 2팀을 포함한 총 5개팀이 수상했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해커톤은 협력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내실화하여 지역 ICT 분야 저변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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