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김해-강서 상생발전협력회의, 김해시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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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김해-강서 상생발전협력회의, 김해시 개최

11월 17일 오후 3시 김해시청에서 김해시와 부산광역시 강서구간 상생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12일 열린 두 자치단체장(허성곤 김해시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간담회 이후 두 도시 간 공동현안 해결과 우호증진의 제도적 장치인 협력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함에 따라 반기별 김해시와 부산광역시 강서구가 교차로 개최하며, 지난해 11월 7일 김해시에서 제1차 회의를 시작한 이후에 개최되는 세 번째 회의이다.

회의 명칭은 개최지에 따라 “김해-강서 상생발전협력회의” 또는 “강서-김해 상생발전협력회의”로 자유롭게 조정하여, 이번 회의는 김해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김해-강서 상생발전협력회의”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 안건은 총 5건으로, 김해시는 우리는 하나데이 김해-강서 읍면동 자매결연, 우리는 하나데이(한뿌리행사)-대표축제 교류, 허왕후 신행길 관광자원화 사업 일대 공원사업 추진을 제안하였으며, 부산광역시 강서구는 소나무재선충병 협업 방제, 신공항 소음피해 공동대응을 제안하였다.

특히 ‘우리는 하나데이 김해-강서 읍면동 자매결연’의 경우 지난 6월 13일 김해시 생림면과 강서구 녹산동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생림면 생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는 등 두 도시간 끈끈한 우정을 다졌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그 결과를 토대로 자매결연 확대 여부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데이(한뿌리행사)-대표축제 교류’는 양 지자체 대표축제에 문화공연 교류 및 상호 부스 참여 등 내년도 축제교류에 대해 토의하였다.

김해시 법무담당관은 협력회의가 벌써 1년을 맞이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안건 발굴에 어려움이 있지만, 김해시와 강서구에 상생협력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두 도시가 역사적으로 “한 뿌리”라는 동질감을 되살릴 수 있는 회의체라며, 협의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크고 작은 결실이 쌓여 그 빛을 발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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