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 걷기대회’ 전국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전주서 열려 | 뉴스로
전북전주시

‘제3회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 걷기대회’ 전국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전주서 열려

전국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국가대표 관광도시인 전주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해설역량을 키웠다.

‘제3회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 걷기대회’가 7월2일 전국 해설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야외공연장과 건지산 편백나무숲, 덕진공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 소속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6년 수원시, 지난해 울산시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전주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8년도 전라도 정명 천년의 해를 기념하고, 전주 슬로투어리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1부 전통공연에 이어 2부 개회 및 본식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참여한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건지산의 편백나무 숲길부터 덕진공원의 만개한 연꽃으로 이어지는 약 5㎞ 구간을 함께 걸으며 걷기코스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여춘희 전라북도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기존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네트워크 교류 및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문화해설사들이 사회 기부할 수 있는 모금행사도 처음 도입했다”면서 “더욱 공익적 가치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봉사자로서의 해설사의 역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가 전주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며, 여름에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도 건지산 편백숲 등 생소했던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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