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 곤란 냉동실 아이스팩, 재활용 처리 꿀팁 | 뉴스로
서울강동구

처치 곤란 냉동실 아이스팩, 재활용 처리 꿀팁

신선식품 변질을 막기 위해 포장에 함께 딸려오는 아이스팩은 냉동실을 차지하는 처치 곤란 쓰레기다. 오가는 선물이 많아지는 설 명절, 쌓여가는 아이스팩 처리는 주부들에게도 고민거리이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현대홈쇼핑에서 진행하는 아이스팩 수거 캠페인에 동참하여 이 고민을 해결한다. 설 명절 이후인 2월 7일~8일, 이틀간 강동구 내 17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아이스팩을 업체와 상관없이 수거한다.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아이스팩을 모아 본인이 거주하는 곳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단, 아이스팩은 한 면 길이가 13cm 이상이고 얼리지 않은 실온 상태로 배출하여야 한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현대홈쇼핑에서 일괄 수거하여 식품 협력사 등에서 재활용한다. 현대홈쇼핑은 작년 8월부터 업계 최초로 아이스팩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달 4,000명씩 모집하여 진행하는 캠페인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얻어 아이스팩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홈쇼핑과 함께하는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은 시범운영 후 수거방법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체계적인 수거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동구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커피매장, 슈퍼마켓 등에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활성화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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