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살고 싶은 고장’ 화순 만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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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살고 싶은 고장’ 화순 만든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청년이 살고 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9월 21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 청년협의체를 발족하고,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18~39세 청년으로 구성된 위원 27명을 위촉했다.

이날 운영회의는 위원장인 부군수 주재로 청년협의체 위원과 함께 청년발전 TF팀이 참여해 청년 현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화, 복지가 조화를 이룬 청년이 살기 좋은 밝고, 건강한 화순을 만들겠다며 청년협의체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나 정책 등 다양한 의견들이 청년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화순읍 김선미 위원은 ‘우리 지역 청년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다’며, ‘앞으로 청년문화가 살아나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참여 의지를 밝혔다.

또한 도곡면 김창호 위원은 현재 전라남도 청년협의체 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청년협의체 위원들끼리 자주 만나면 어색함도 사라지고 좋은 의견들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위원들간의 화합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인 위원들은 공통된 목소리로 ‘청년이 주체적으로 정책반영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화순군에서 지역 청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우리가 혜택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청년협의체는 일자리, 인력양성, 청년문화, 청년복지 등 4개 분과에서 청년정책에 대한 논의, 관내 청년계층간 소통창구, 청년기본계획 수립과정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화순군은 지난 5월 10일 청년계층의 어려운 현실에 적극 대응하고,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화순군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앞으로 청년협의체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나 정책 등에 대해서는 청년정책 TF팀에서 검토를 거쳐 발전계획에 반영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금년 12월말까지 ‘청년들이 살고 싶은 고장’의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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