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독서문화 공모사업 4개 선정 | 뉴스로
강원춘천시

춘천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독서문화 공모사업 4개 선정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독서문화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인문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 시립도서관과 청소년도서관은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조성 지원 사업’,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 이야기가 있는 코딩’ 등 총 4개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조성 지원 사업’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도서를 공유하고 검색, 신청해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생활과 밀접한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춘천시립공공도서관 8개소와 작은도서관 10개소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개편, 2023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편리하게 도서를 제공하고,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학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을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출판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지역이 가진 인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강연과 책과 인쇄박물관 등 출판문화 탐방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4~5월에 걸쳐 운영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및 독서 연계 코딩 교육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코딩’으로 각각 6~8월, 8월에 운영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춘천시는 춘천시립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역사가, 소설가, 출판전문가 등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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