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촌위기 극복하고 미래 농업 선도하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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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촌위기 극복하고 미래 농업 선도하자’

충남에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지식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농촌지도자충남도연합회는 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57주년 도 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촌의 위기에 대해 공감하고, 과학영농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열렸다.

‘더 행복한 충남! 농촌지도자회와 함께!’라는 구호 아래 연 이번 대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도내 농촌지도자회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타올 퍼포먼스를 통해 고령화 극복과 탄소중립 등 5가지 비전을 실천결의하고,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1600kg을 기탁하는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 농업·농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화합할 수 있는 초청공연,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다짐하는 국악 구연동화 등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농촌지도자 여러분이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주역”이라며 “우리 농업을 계승·발전시킬 인력 육성과 친환경·고품질 농업 실천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농업경쟁력을 갖추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공범식 농촌지도자충남도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들이 지키고 발전시켜온 전통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 “저출산‧고령화‧양극화의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도의 노력에 적극 협조해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되자”고 독려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충남도연합회는 친환경 농업과 도 대표 쌀 품종인 ‘삼광벼’ 확산 재배, 영농승계 농업인 육성 등 지역 농업 농촌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90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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