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신건강 서포터즈’ 청년 정신질환 인식 개선 나선다 | 뉴스로
충청남도

충남도, ‘정신건강 서포터즈’ 청년 정신질환 인식 개선 나선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위탁 수행기관인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천안 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마음;잇길’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음;잇길 서포터즈는 지난 2021년 1기 70명, 지난해 2기 52명이 활동한 바 있으며, 올해 3기는 76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청년들의 더욱 큰 관심으로 70명 모집에 도내 14개 대학 9개 학과(사회복지 및 상담심리, 간호 등)에서 150여 명이 지원해 기존 정원보다 6명 더 선발, 총 16개 팀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날 발대식은 1부 임명장 수여 및 서포터즈 활동 안내, 2부 서포터즈 양성 교육, 3부 1∼2기 선배와의 만남으로 진행했다.

이번 3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정신건강 인식 개선 콘텐츠(카드뉴스, 동영상 등) 제작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발한 서포터즈에게는 도 정신건강복지사업 참여 기회와 임명장 및 수료증 발급, 기념품(굿즈)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하며, 우수한 활동을 펼친 3개 팀에게는 11월 활동 보고회를 통해 상금을 시상한다.

서포터즈의 활동 내용은 충청남도 통합 조기 중재 누리집 ‘안녕, 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포터즈가 우리 주변에 퍼져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라면서 “서포터즈와 함께 도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질환을 조기 발견·치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