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취약지역 개조사업 9건 선정…삶의 질 향상 앞장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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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취약지역 개조사업 9건 선정…삶의 질 향상 앞장서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가 주관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도시지역 1개, 농촌지역 8개 등 총 9개 마을이 선정되어 국비 141억 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되어 온 농촌 낙후마을이나 도시 달동네(쪽방촌) 등의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15년부터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마을은 도시지역으로는 청주시 방서동이 선정됐으며, 농촌지역으로는 보은군 탄부면 덕동리,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옥천군 청산면 인정리,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령리, 영동군 학산면 모리,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코로나 확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사업에 대한 주민 동의를 받고 수차례의 연습으로 주민이 직접 발표를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도와 시·군의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 등 노력의 결과로 다수의 마을이 선정됐다.

이들 선정된 마을에는 2025년까지 약 4년에 걸쳐 총 206억원(국비 141, 도비 15, 시군비 32, 자부담 18)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화된 집수리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위험시설 정비, 상·하수도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의 사업이 지원된다.

충청북도 박기순 정책기획관은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생활·안전·위생·인프라 개선 등 취약지역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마을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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