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1년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992억원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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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1년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992억원 확보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금년도(2021년) 총 281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7,992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 공모사업 규모가 전년대비 약 5.4% 증가한 것에 비해 충북도는 지난해 국비 확보액인 7,406억원과 비교해서 약 8%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선도할 대규모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어 충북 미래 먹거리 확보에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분야별 주요 선정사업과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1.(디지털) 스마트시티 챌린지(115억원),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32억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C-ITS 지원사업(11억원) 선정으로 디지털 기반 혁신성장산업 육성

2.(탄소중립) Net-Zero 수요기술개발(275억원),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발굴(80억), 산업환경 개선지원센터(96억원), 미세먼지 차단숲(70억원) 선정으로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 및 기후변화대응 그린 생태계 회복

3.(에너지)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96억원),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73억원) 선정으로 이차전지·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기반마련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경쟁력 확보

4.(바이오) 3D 생체조직칩 실증‧상용화 인프라 구축(100억원), 첨단의료기기 글로벌 수출인증 플랫폼 고도화 사업(60억원), 차세대 천연물 조직배양 세포주 은행(60억원) 선정으로 첨단재생의료 및 천연물 산업 기반 구축, 국내 의료기기의 글로벌 수출 지원.

5.(문화관광) 국민체육센터 건립(52억), 공공체육시설 개보수(35억),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60억원) 선정으로 주민 생활 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 지역주도형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거점 육성

6.(농업) 농촌협약(532억), 농촌재생뉴딜(280억원) 선정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 및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7.(경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141억원),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40억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31억) 선정으로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발전 기반 마련

8.(MRO) 119항공정비실 부지선정(431억원) 선정으로 회전익 항공기 정비산업 발전 기반 마련

충북도는 올해 주요 공모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미래 첨단산업의 선점, 탄소중립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구축 및 에너지산업 고도화는 물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도민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충북도가 올해 이러한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금년 1월 공모 전담부서‘뉴딜공모팀’신설과 함께, 연초 중점공모사업을 선정하여 지속적인 사업 컨설팅으로 응모 전 단계부터 최종 선정까지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이밖에도 ‘공모사업 자문위원회’를 통한 최신 정책동향 파악 및 전략적 자문을 구하였으며,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를 통해 공모사업 목표 점검은 물론 향후 대응계획도 함께 논의하는 등 도 전체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갔다.

충북도 관계자는“앞으로 도는 기존 정부 주도의 공모사업 대응은 물론, 탄소중립, 디지털 신산업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나아가 정부 정책과 지역여건을 고려한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공모로 전환되는 국가재정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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