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업탐방 프로그램’ 큰 호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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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업탐방 프로그램’ 큰 호응

태안군이 지역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기업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소원면 만리포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군 담당자 등 40여 명이 아산시 인주면의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 기업 관계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기업소개 및 향후 채용계획을 듣는 ‘기업과 인재의 기분 좋은 만남,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취업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태안군의 이번 기업 탐방은 지난해부터 실시돼 이번이 네 번째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게 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고취시켜 참여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임원 및 관계자들은 이날 기업탐방에 참여한 고교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전공 및 진로선택에 대한 많은 조언을 전해줘 학생들의 큰 호응을 끌었다.

특히, 기업 홍보관과 각 파트별 공장, 도로주행시험장과 태양광발전소 등 평소 학생들이 쉽게 볼 수 없었던 각종 시설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군은 학생들의 반응과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지역인재의 취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태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지역 기업과 취업 유관기관 등 산·학·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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