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이동규 부시장, 일자리안정자금 사업 현장 점검 | 뉴스로
경남통영시

통영시 이동규 부시장, 일자리안정자금 사업 현장 점검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1월 25일 일자리안정자금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읍면동 일자리안정자금 접수창구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동규 통영시 부시장이 주재하여 개최된 이 날 간담회에는 근로복지공단 통영지사 경영복지부장과 통영시 지역경제과장과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최저임금 인상 취약업종의 소상공인단체 대표자 8명이 참석했다.

이동규 부시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근로자의 인간다운 삶 보장, 우리 사회 양극화 해소, 내수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영세업체의 비중이 높은 지역 여건 상 본 사업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경감과 종사자 고용불안 해소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업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업주분들에 꼭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한국목욕업중앙회 경남지회 통영시지부 김경훈 사무국장은 “최저임금 결정 이후 업주들이 대비를 해왔으나 경기가 좋지 않아 사업주분들의 경영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사회적 합의에 따라 최저임금이 결정되었고 정책적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회원 사업주에 적극적으로 알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영세 자영업자들의 여건 상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이 쉽게 이루어지기 어려운 점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직업소개업체(가사원 등)의 단가 인상 자제가 필요하고 좀 더 편안하게 사업주가 노동관청에 다가설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사업주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등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참석자의 지적에 근로복지공단 통영지사 임준철 경영복지부장은 “업주분들의 고민을 잘 알고 있다”며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위해 기초적으로 필요한 임금대장 작성 등 노무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업체 사업주분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우선 방문하셔서 정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부담 없이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원활한 사업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안정자금사업 지원단을 구성하고 전 읍면동에 전담 인력을 지정하여 전담창구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오는 2월말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1.17.~1.19까지 전 읍면동 접수창구의 실태를 점검하였으며 지방세고지서 등 파급력이 높은 매체를 활용한 지역밀착형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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