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관령면, 독거노인 책임담당제 ‘똑똑! 안부노크’ 어르신들게 큰 호응 | 뉴스로
강원평창군

평창 대관령면, 독거노인 책임담당제 ‘똑똑! 안부노크’ 어르신들게 큰 호응

평창 대관령면에서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독거노인 책임담당제 ‘똑똑! 안부노크’가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초 면사무소 직원 14명이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직원 1명당 독거노인 2~3명씩 책임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매월 1회씩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확인, 애로사항 청취, 복지 물품 지원 등 후원결연사업을 진행해 왔다.

차항리의 한 어르신은 “매월 집에서 시가지 병의원을 방문하는데 교통비가 십여만이 소요되었었는데 가정방문해 온 직원이 이 애로사항을 듣고 희망택시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어서 지금은 만 원이면 병원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고 무척 고맙다”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관령면은 12월까지 꾸준히 운영하고 이장회의, 기관·단체회의 시 홍보하여 내년부터는 사회단체까지 본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호 대관령면장은 “고독과 외로움이야말로 고령의 어르신들께 가장 위험하고 힘든 것이란 생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드리고, 더불어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복지사각 지대에 계신 분들도 잘 살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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