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의 맛! 금천구에서 레시피 대공개! | 뉴스로
서울금천구

협치의 맛! 금천구에서 레시피 대공개!

과거의 ‘관’ 주도 행정으로는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는 민원과 행정수요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다. 주민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 공공서비스를 위해선 ‘민’이 주도하고 ‘관’은 지원하는 협치 행정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협치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담은 ‘금천 협치 요리조리 학교’를 운영한다.

구는 협치 행정을 선도하며 ‘동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주민 주도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협치 실행 주체인 민과 관의 협치에 대한 부담감과 피로도를 경감시키고 현장에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10월 27일(금)부터 11월 24일(금)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2시 구청 내 에코교실(지하1층)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금천 협치 요리조리학교’는 주민 신청자 및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금천구협치회의 확대회의 위원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1회 차 교육에서는 협치의 원리와 새로운 접근 방법을 알려주는 ‘협치스토리 쓴맛/단맛/짠맛’ 특강이 진행된다.

2회 차에서는 협치 경험사례를 나누는 사례학습 ‘협치 맛집의 비밀’과 ‘공동주방 사용법’ 워크숍을 통해 협치 언어 등을 배운다.

마지막 3회 차에서는 지역사회혁신계획 사업실행을 위한 구체화 방안을 작성해 보는 ‘협치레시피 작성’ 워크숍과 전문가 멘토링 ‘협치맛선생 비법’을 진행한다.

또, 교육을 마친 수료자들은 ‘졸업 맛 여행’을 주제로 순천시의 협치, 혁신사례 등을 알아보는 1박 2일 워크숍을 떠난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참여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주민과 협치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공무원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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