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군민 수요’ 적극 발굴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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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군민 수요’ 적극 발굴 나선다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하반기 모자보건사업에 대해 군민들의 수요를 적극 발굴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관내 임산부·영유아에 대한 시책은 주로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됐으나 관내 출생아 수 감소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금 등 직접적 지원 이외에도 출산 장려 환경을 도모하는 등 간접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에 횡성군보건소는 아이의 성장 기록부터 관내 출산 관련 시책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 태교·성장 다이어리를 제작·배포하고, 관내 협력 음식점을 대상으로 임신부 우대 할인점을 지정하는 등 민·관이 합심해 임신부 배려 문화 확산과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임산부·영유아 제공 서비스도 확대한다. 횡성소방서와 연계 임신부에 대한 119 구급 등록 서비스를 실시해 진통 시 사전 등록된 임신부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즉각적으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소아안과 취약지역인 관내 여건을 고려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 정밀 검진을 실시한다.

김영대 횡성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높아진 임산부 수요에 걸맞은 다채로운 모자보건사업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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