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LP 청소년들, IAEA 방문해 한반도 평화의 초석을 세우다 | 뉴스로
인천연수구

YGLP 청소년들, IAEA 방문해 한반도 평화의 초석을 세우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2013년부터 인천지역 내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글로벌 & 융·통합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젝트인 ‘YGLP’(Youth Global Leadership Program)를 진행하고 있다. YGLP는 크게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과정> 국제 활동가들과의 만남을 통한 국제활동의 이해 및 글로벌 이슈 토론회, <실천과정> 국제교류프로그램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이루어지는 국제 교류활동, <실천과정> 국제구호프로그램 청소년이 기획·실행하는 국제구호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YGLP 5기 국제교류는 6월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Wien)에서 국제교류활동을 진행 중이다.

YGLP 5기 참가자들(인천 청소년 14명(고1,2,3))은 5월 31일(목) 오스트리아 빈의 Vienna International Centre에 소재한 IAEA(국제원자력기구)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참가 청소년인 이영혁(연송고 3학년)은 ‘핵 에너지, 원자력 이론’, 박지원(박문여고 1학년)양은 ‘원자력 발전소의 사용실태와 안전성 강화’, 김예은(박문여고 2학년)양은 ‘한반도 핵문제와 IAEA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반도의 핵문제에 세계 이목이 집중되어있는 지금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YGLP의 청소년들의 IAEA방문과 발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발표자 중 김예은 양은 ‘IAEA발표를 통해 핵문제와 IAEA의 역할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NPT(핵확산금지조약)의 재가입과 핵사찰을 통한 비핵화를 이뤄 한반도의 평화와 나아가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모든 발표를 들은 IAEA의 관계자는 ‘YGLP의 경험이 앞으로 글로벌리더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노력해서 국제기구에서 만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관장 홍현웅)은 연수구청에서 위탁받아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수련활동, 글로벌리더 양성 및 국제 교류 활동, 진로지원, 문화예술행사, 참여·자치활동 지도, 청소년 복지 및 지역연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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