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마음도 착한 실버카페 ‘아리 신포점’ 개소 | 뉴스로
창원특례시

가격도 마음도 착한 실버카페 ‘아리 신포점’ 개소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노인일자리 확대의 일환으로 마산노인종합복지관 내 실버카페 ‘아리 신포점’을 개소하고, 오픈기념 무료시음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리 신포점’은 창원시의 20번째 실버카페이며, 전국 최초 실버카페를 개소하여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마산시니어클럽가 운영을 맡는다.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연 신포점은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수료한 만 60세이상 어르신 10명이 2인 1조로 교대로 근무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아리 신포점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커피뿐만 아니라 커피콩빵 같은 디저트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1,500 ~ 3,000원으로 고품질 커피와 디저트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수 있어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일반 시민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창원시가 운영 중인 실버카페는 20개소로 △마산지역 9개소 △창원지역 8개소 △진해지역 3개소가 있으며, 총 221명의 실버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으로 카페 수익금은 모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욕구 반영을 위해 신포점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실버카페 3개소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박주야 창원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실버카페는 청소나 주차관리 등 단순한 작업을 추구하던 노인일자리를 탈피하여 어르신의 높아진 직업의식 수준을 반영한 전문 일자리로 어르신의 사업 참여 문의가 많은 인기 있는 일자리 사업으로 알고 있다”며 “어르신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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