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8억 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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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8억 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8억 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진흥기금 융자 중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치 등을 설치하는 데 소요되는 총 비용의 80%까지 대출해준다. 융자 세부 내용을 보면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 원(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 2천만 원(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3천만 원(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식품제조업소 8억 원(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까지 빌려준다. 단, 유흥주점·단란주점은 융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화장실 개선자금은 신청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위생관리시설 개선 및 음식문화 개선, 식단 실천 등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한다. 최대 5천만원으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조건이다.

신청은 자금 소진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구청 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식품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시설 개선에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업소들이 깨끗한 위생환경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결한 외식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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