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성공리에 마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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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성공리에 마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지난해 시행한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스물일곱 가구가 올겨울 역대급 한파를 무사히 이겨낼 수 있었다고 6일 밝혔다.

이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도배, 장판, 단열 등 수리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가구당 지원금액이 기존 12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늘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시설 및 환기시설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공사 항목도 추가되어 도배, 장판, 창호교체, 천장보수, 곰팡이 제거 등 총 17종의 시공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 가구이면서, 반지하 가구가 우선 선정 대상이다. 특히, 지난 여름 침수 피해가 컸던 반지하가구를 대상으로 침수 및 화재예방 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한다.

신청은 2월 한 달간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3월 중 선정하고, 이르면 4월부터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희수 서울 강동구 생활보장과장은 “올해 한파가 기승인 가운데 난방비 가격 상승으로 에너지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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