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이돌봄 지원사업 설명회 및 감사의 날’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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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이돌봄 지원사업 설명회 및 감사의 날’ 개최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가족센터에서 지난 18일 ‘아이돌봄 지원사업 설명회 및 감사의 날’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보미 204명 중 1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새롭게 바뀌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교육을 받았고, 장기 재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12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중위소득 150% 이하의 가정의 경우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이 차등 지원되며 관할 동 주민센터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위소득 150% 초과 가정은 자비를 부담해야 하며 강동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서울시 5개 자치구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운영을 시작한 ‘등하원 돌봄 지원사업’은 등하원 시간대(7~10시, 16시~20시)에 75명의 전담 아이돌보미가 돌봄 가정과 연계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강동구 가족센터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으로 돌봄공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수많은 맞벌이‧다자녀‧한부모 가정들을 지원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저출산 문제와 중장년 여성들의 경력단절 및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 한해 강동구 아이돌봄 지원사업 이용건수는 총 95,468건으로 관내 3,762가정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올해에도 강동구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상담, 생애주기별 맞춤교육, 문화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가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아이돌봄 서비스와 아이돌보미 모집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내 양육공백을 걱정하고 있는 가정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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