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불법주정차 단속’ 주민들이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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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불법주정차 단속’ 주민들이 나선다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오는 8월 1일부터 기존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에 인도를 포함한 6대 구역으로 확대하여 인도 1분 단속 시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은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총 5곳이다.

6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1분 단속 대상이며, 추가된 인도의 경우 차도와 분리된 인도 위를 침범한 정지상태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불법 주정차한 차량에 대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동일 위치에서 1분 간격, 2장 이상의 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 4~1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신고 횟수의 제한도 폐지된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마련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개선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시는 지난달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변경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인도 불법 주정차 1분 단속은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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