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행복GPS’ 보급 | 뉴스로
강원강릉시

강릉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행복GPS’ 보급

강릉시(시장 김홍규)치매안심센터는 2021년도 SK하이닉스 사회공헌사업과 연계를 통해 지급했던 ‘행복GPS’를 이번 연도에도 치매환자의 실종예방을 위해 12대를 무상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행복GPS는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로, 보호자의 스마트폰(앱)과 연동하여 치매환자의 실시간 위치정보 확인 및 설정한 안심 구역에서 착용자가 이탈 시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긴급 알람이 가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통상 실종 사고의 골든타임은 24시간으로 배회감지기 미소지 시 수색 시간이 평균 12시간, 소지 시 평균 55분으로 배회감지기의 여부가 실종예방 및 실종 시 환자가 안전히 귀가하는데 큰역할을 한다.

배회감지기 보급은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마련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시행하는 사회 공헌사업이며, 사 측은 기기 비용뿐 아니라 2년간의 통신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강릉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에게 10월 한 달 동안 홍보 후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실종 경험이 있었거나 배회증상이 심한 고위험 치매환자 중심으로 12명을 선정하여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