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2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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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2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선정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에 ‘구슬땀 마을공방’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공방사업은 주민소통형과 소득기반형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선정된 전국 6개소 가운데 소득기반형으로는 강릉시가 유일하다. 총 사업비는 2억이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는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경기침체,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에 거점을 조성하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슬땀 마을공방’은 옥천동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철거 대상 주택을 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존치한 점, 도심지 골목 초입에 위치해 중앙시장과의 상권 연결이 용이한 점, 노인과 청년작가들의 콜라보를 통한 경제 활력 창출이 가능함 점 등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강릉시와 옥천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박경자)는 향후 공방·기프트숍 선진사례 조사를 통해 청년과 주민이 참여해 공간 설계를 하고 리모델링 공사 및 경영컨설팅, CS교육, 기술훈련 등을 통해 오는 2023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공방은 옥거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대표:이상연)이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 3년여간 다양한 교육 및 공예 수업에 참여해 온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최근 주민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매년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옥천동이 이번 기회를 통해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고, 관광객에게도 옥천동의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마을 전체가 활력이 넘치고, 주민들에게는 삶의 재미가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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