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고강도 재정혁신 주문 | 뉴스로
제주자치도

강병삼 제주시장,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고강도 재정혁신 주문

강병삼 제주시장은 6일(수), 9월 첫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지난 도지사 주재 재정토론회 내용을 언급하면서 道 전체 가용재원 감소에 따른 합리적이고 정교한 예산편성을 주문했다.

사업 필요성의 제로베이스 검토, 일몰사업과 매칭한 신규사업 편성, 운용평가 반영 보조금 조정 등의 편성원칙을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우리 市 예산 집행률은 다소 저조한 실정임을 감안해 올해 편성된 사업들을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도내 최초 지하차도 개통과 체육시설 내 대규모 민간 행사(워터밤)등 유례없는 사업들을 수행하는 일이 빈번해짐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정교하게 작성해 직원들과 공유하고, 우리 市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하반기 읍‧면‧동 소통의 날’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기존에 제기됐던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사전에 안내하여 한정된 시간에 많은 시민들과 대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 장애인 거주시설 내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권 실태조사에서 해당 시설 입소자의 입장을 고려하고 그들의 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좀 더 세밀하게 조사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시정의 주요 현안들을 꼼꼼하게 챙겨 다음 주에 열리는 도정 질문에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