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무료로 우산 수리하고 기부도 실천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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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무료로 우산 수리하고 기부도 실천한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동 주민센터와 강북문화예술회관을 순회 방문하며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한다. 또 못 쓰는 우산을 기증하면 이를 수리한 후 복지관, 경로당 등에 나눠주거나 비오는 날 무료로 대여하기도 한다.

미아동복합청사에 비치돼 있는 주민 대여용 ‘양심우산’ 수리를 시작으로 대여용 우산들을 점검한 후, 12일부터 4인 1조로 하루 6시간씩 정비반을 운영, 현장에서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한다.

강북구 관계자는 “우산 무료수리사업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물자절약으로 주민의식을 개선하고 환경을 보호함을 물론 지역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창업 기회도 돕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2017년에는 우산 4272개를 수리하고 151개를 관내 복지관과 경로당에 양심우산으로 기증했다. 올해는 더 많은 기부를 계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북구는 오는 10월말까지 동 주민센터와 강북문화예술회관 등을 돌며 고장 난 우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용 양심우산도 주기적으로 점검·수리한다.

또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헌 우산이나 폐우산을 기증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동 주민센터 방문일정에 따라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경제과(901-72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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