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개방형 운영 시작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4월 1일(토)부터 삼양동과 수유1동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365일 24시간 개방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북구엔 강북구청, 13개 동주민센터, 도봉세무서를 비롯해 수유역‧미아역 등 지하철역사, 강북웰빙스포츠센터,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등 23곳에서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지하철역사, 강북문화예술회관 등 일부에선 주말에도 무인민원발급기가 가동되고 있지만,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강북구청 한 곳뿐이었다.
이에 강북구는 민원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해 삼양동과 수유1동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청사 외부 출입문과 민원실 출입문 사이에 있는 방풍실로 이전하고, 언제든지 구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강북구 관계자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은 정부24의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분들이 주말이나 야간 시간,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가동하게 됐다”며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중심이 되는 수요자 중심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