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동, ‘우리동네 희망나눔 무료 빨래방’ 사업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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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미아동, ‘우리동네 희망나눔 무료 빨래방’ 사업 실시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미아동에서 민·관 협력으로 주거취약계층 및 고령·장애·질병으로 이불빨래가 어려운 세대를 위해 무료 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아동(동장 박명수)과 미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용)는 2017년 찾아가는 방문복지 특화사업으로 ‘우리동네 희망나눔 무료 빨래방’ 사업을 7월부터 11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홀몸어르신이나 중증질환자에게는 이불빨래가 쉬운 일이 아니다. 무료 빨래방 사업은 이런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이불빨래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도모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세탁기가 없는 주거취약계층이나 고령·장애·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이불빨래가 쉽지 않은 저소득층 50~100여 세대에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6일 동 주민센터에서 미광세탁소, 슬기세탁소, 마마운동화이불빨래방과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7월부터 강북구에서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맞물려 복지플래너와 복지통장을 중심으로 빨래서비스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미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용 위원장은 “지역사회 내 안전망 구축 및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지금, 이번 사업이 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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