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위기청소년에 기초생계비, 학업비 등 맞춤형 복지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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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위기청소년에 기초생계비, 학업비 등 맞춤형 복지 지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다른 제도나 법에 의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계, 건강, 학업, 상담 등 8개 분야별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는 위기청소년들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구중위소득 72% 이하 만 9세부터 만 24세까지 청소년이다. 먼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의 청소년은 생활, 건강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중위소득 72% 이하 가구의 청소년은 학업, 자립, 상담, 법률, 활동, 기타지원에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내달 8일(금)까지를 집중신청기간으로 정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향후 소득조사와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구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소년에게 연말까지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지속적인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위기청소년은 1회 연장하여 복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학업 및 자립지원의 경우 두 번까지 연장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혹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견한 교사, 공무원,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는 청소년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 및 세부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청소년과(02-901-2506) 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강북구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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