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표하는 여름축제인 ‘평창더위사냥축제’ 오는 28일 개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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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표하는 여름축제인 ‘평창더위사냥축제’ 오는 28일 개막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오는 7월28일부터 8월6일까지 열리는 ‘2023평창더위사냥축제’가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23평창더위사냥축제는 ‘뷰티풀! 썸머’라는 주제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기 위해 지난 축제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가족이 함께 놀 수 있는 대형 물풀장과 송어 맨손잡기, 물양동이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할거리가 마련돼 있고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메밀음식, 제철 옥수수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땀띠귀신사냥 WATER WAR’는 축제 참가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형 물난장으로 한바탕 춤판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대표 프로그램을 야간까지 확대하여 유명 DJ와 함께하는 야간 워터워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위사냥축제가 열리는 땀띠공원 일원은 예로부터 평창군 대화지역 사람들의 더위를 지켜주던 곳으로, 한여름에도 연중 18℃의 냉천수가 솟아나는 곳이다. 지역주민들은 땀띠물이라 부르는 시원한 냉천수가 여름 더위를 잇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어 지역문화가 관광의 소재가 된 것이다.

최돈중 평창군 축제위원장은 평창군을 넘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축제위원회와 지역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장에서 매일 늦은 밤까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축제를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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