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 실적 평가’ 전국 2위 기록 | 뉴스로
강원자치도

강원도,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 실적 평가’ 전국 2위 기록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 연간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심리회복지원 추진실적을 상담실적, 전문가 인력풀 확보, 피상담자 만족도 조사 및 홍보·교육 실적 등 8개 지표로 종합 평가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모든 항목에 대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활동가 참여 및 만족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난심리회복지원은 재난 직접 피해자, 가족, 목격자 및 재난현장 구호 참여자 등 재난을 경험한 도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일상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특히 2022년에는 3월부터 5월 사이에 동해 산불 피해자 대상 집중 상담과 코로나19 상담을 추진했고, 양양 헬기추락사고 유가족을 위한 개별 방문상담과 이태원 사고 관련 직간접 경험자에 대해 강원권트라우마센터, 강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협업하는 등 역대 최다인 1,036건의 심리지원을 추진했고, 특히 강원도 단위에서는 제주를 제외하면 인구대비 가장 높은 상담 비율을 보였다.

양원모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이태원 사고, 헬기 추락사고,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등 일상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물질적 피해 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이를 위해 강원도 차원에서 재난피해자와 유가족, 현장 활동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도민에게 수준높은 심리회복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